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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Y 2015년

by redcubes 2024. 2. 26.

원룸에서 이사를 나갔다.

월세에서 전세로.

발령 후 일주일만하게 급하게 구해서 잘 있었던 집.

저 위치에 장을 짜서 썼는데 이사를 가면서 쓸 수 없게 되었다.

그래서 다 분해해서 싣고 재활용했다.

승용차에는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, 많은 것을 실을 수 있다.

학교 창고인데 이 당시에 운동회에서 쓴 사다리 통과 장애물도 내가 만들어서 뒤에 보인다...

은색 보온재로 싼 게 장애물이다.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걸 만들어서 했지?

학교 리모델링으로 버리는 장들도 뜯어서 나무를 모았다.

시트지를 뜯고 퍼티를 마르고 프라이머 바르고 색칠-

열풍기 없어서 드라이기로 했네... 신기하다.

주말이면 학교에 나와서 이러고 있었다.

결론 이전 집에서 쓰던 책장이랑 학교에서 버리는 나무장을 뜯어서 이런 걸 만들었다. (책상1, 현관장1)

책상은 상판만 나중에 새로 해서 지금도 쓰고 있다.

이사간 원룸의 주인댁 텃밭에 있는 나무문도 하나 고쳐 드렸다.